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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딸-사위와 식사한 뒤…백석동 사고 안타까운 사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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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11:40
2018년 12월 5일 11시 40분
입력
2018-12-05 08:54
2018년 12월 5일 0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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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파가 몰아 친 지난 4일 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서 발생한 열 수송관 파열 사고의 사망자 1명을 비롯한 사상자들의 신원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손모(68)씨로 백석역 인근 유리창이 파손된 카니발 차량 안 뒷좌석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사망원인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손씨는 결혼을 앞둔 딸과 예비사위와 사고 당일 주변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오후 8시30분께 헤어진 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중상자는 손모(39)씨로 양발에 3도 화상을 입어 일산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중상자는 이모(48)씨로 양발에 2도 화상을 입고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손씨와 이씨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열 수송관 파열 사고 사상자를 사망 1명, 중상 2명, 경상 24명으로 집계했다.
사상자들은 백석역 출구 주변을 지나던 시민과 침수 피해를 입은 건물에 머물던 이들로, 대부분 발에 화상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고는 4일 오후 8시43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백석역 인근 도로에 매설된 열 수송관 온수배관이 파열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백석동 흰돌마을과 호수마을, 강선마을 일대 2565세대의 온수공급이 끊겼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현장에서 굴삭기 3대를 동원해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고양=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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