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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울 금은방 4곳서 귀금속 훔친 외국인 부부 검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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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6 07:54
2018년 11월 26일 07시 54분
입력
2018-11-26 07:52
2018년 11월 26일 0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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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서울의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외국인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6일 우즈베키스탄인 A(30)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A씨의 아내 B(25)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지난달 9일 오후 4시께 부산진구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시가 16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약 1개월 동안 부산과 서울 일대 금은방에서 모두 4차례에 걸쳐 7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방문취업비자로 입국한 이들은 금은방에서 B씨가 반지를 고르는 척하면서 업주의 주의를 끄는 사이 A씨가 진열된 귀금속을 훔치는 수법을 사용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영상 분석을 통한 추적으로 인천시의 한 빌라에서 출국을 준비하고 있던 부부를 검거했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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