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출퇴근시간 제외 ‘도로 위 주차구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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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19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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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시정질문서 계획 밝혀

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 서울 중구 서을특별시의회에서 열린 제28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홍성룡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시정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1.19/뉴스1 © News1
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 서울 중구 서을특별시의회에서 열린 제28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홍성룡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시정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1.19/뉴스1 © News1
박원순 시장이 시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로 위 주차구역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9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열린 284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출퇴근 시간에는 도로가 많이 막히지만 그 시간 외에는 덜 막히는 도로가 많다”며 “도로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상구 의원(민주당·강서1)이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묻자 “주차 문제 해결은 가장 큰 현안 가운데 하나”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와 함께 차고지 증명 확대, 어디서나 공유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구 의원은 “출퇴근 시간에는 도로 변 주차 차량 때문에 오히려 교통체증이 발생한다”며 정책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마을마다 주거지역에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해 골목을 주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다”며 “일본에서 많이 시행하고 있다”고 제안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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