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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도 그건 몰랐네…제자가 1400만원어치 훔쳐 튈줄은
뉴스1
업데이트
2018-10-08 13:57
2018년 10월 8일 13시 57분
입력
2018-10-08 13:55
2018년 10월 8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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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경찰서 전경.(부산 연제경찰서 제공)© News1
무속인 제자로 입문한 뒤 법당 안에 보관돼 있던 금품을 훔쳐 달아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8일 절도 혐의로 A씨(39·여)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26일 오전 5시 30분쯤 모 점집 법당 안에 놓여있던 무속인 B씨(50·여)의 금목걸이와 다이아몬드 반지, 금팔찌, 가방 등 모두 141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범행 3개월 전 B씨의 제자로 입문해 점집에서 생활하면서 무속인으로서의 각종 지식과 기술 등을 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통신내역과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거제시 옥포동에서 A씨를 검거했다.
(부산ㆍ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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