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보문산 발견 원숭이 3일만에 포획

  • 뉴스1
  • 입력 2018년 10월 7일 0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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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일본 원숭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 News1
5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일본 원숭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 News1
지난 3일 대전 보문산 인근에서 발견됐던 원숭이가 3일만에 결국 포획됐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 7분께 대전 중구 대사동 보문산 인근 나무 뒤에 원숭이가 있다는 경찰의 신고를 받고 119 구조대가 출동했다.

119 구조대는 낮 12시 8분께 보문산 입구의 한 식당 옆 나무 위에 있는 원숭이를 발견하고, 마취총 2발을 쏴 포획했다.

119 구조대는 원숭이를 금강유역환경청에 인계하려 했지만 마땅히 보관할 곳이 없어 인근 대전아쿠아리움에 맡겼다.

발견 당시 원숭이의 키는 50~60㎝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 오전 9시 59분께 보문산 인근에서 개인이 키우던 원숭이 한 마리가 발견돼 119 구조대가 마취총을 쏘며 포획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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