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후보 개인216·단체115…경쟁률 331대1, 상금 11억4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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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5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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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후보 개인216·단체115…경쟁률 331대1, 상금 11억4000만원
노벨평화상 후보 개인216·단체115…경쟁률 331대1, 상금 11억4000만원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5일 오후 6시(현지시간 오전11시) 발표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수상 가능성이 제기돼 올 노벨평화상 수상자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올 노벨평화상 후보는 개인 216명과 단체 115곳 등 총 331명(곳)에 이른다. 사상 최대다. 추천된 후보자는 비공개가 원칙이다. 하지만 일부 노벨평화상 후보가 추천된 사실을 밝혀 알려진 경우도 있다. 난민 권리를 대표하고 그들을 보호하는 ‘유엔난민기구’, 러시아 야권 성향 일간지 ‘노바야 가제타’, 시리아에서 활동했던 자원봉사 구조단체 ‘화이트 헬멧’, 미 정부가 실리콘밸리 등의 IT기업 서버에서 일반시민의 데이터를 대량으로 수집하고 있다고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 등이 그런 경우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 추천이 지난 1월 마감된 까닭에 없을 가능성이 있다.

올 노벨평화상 상금은 900만 스웨덴 크로나(미화 101만 달러·약 11억4000만 원)에 이른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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