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일 강풍에 체감온도 크게 떨어져…중부 산발적 비

  • 뉴스1
  • 입력 2018년 10월 1일 17시 32분


코멘트

서울 11도·춘천 7도…강원도 일부 지역 서리·얼음
아침 최저 6~16도, 낮 최고 21~24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12도를 기록한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외투를 걸친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2018.10.1/뉴스1 © News1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12도를 기록한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외투를 걸친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2018.10.1/뉴스1 © News1
화요일인 2일은 아침과 저녁 낮은 기온이 계속되는 가운데 강풍까지 더해져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이날(2일)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1일 예보했다.

다만 일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특히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아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또 1일 현재 강원 영동과 경북동해안, 서해안, 제주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2일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6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1도 Δ인천 13도 Δ춘천 7도 Δ강릉 11도 Δ대전 10도 Δ대구 11도 Δ부산 14도 Δ전주 10도 Δ광주 13도 Δ제주 18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2도 Δ인천 21도 Δ춘천 21도 Δ강릉 23도 Δ대전 22도 Δ대구 23도 Δ부산 23도 Δ전주 22도 Δ광주 23도 Δ제주 23도로 예상된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강원 내륙과 산지, 경북북부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한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도 고농도 오존 생성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지 않아 전 권역의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양호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일 오전까지 전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동해안은 너울로 바닷물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과 인근 주민들은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8~22도, 최고강수확률 10%
-서해5도: 14~19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서: 5~22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동: 2~23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북도: 6~22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남도: 7~23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북도: 5~23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남도: 8~24도, 최고강수확률 10%
-울릉·독도: 15~21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7~21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12~23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16~24도, 최고강수확률 20%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