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맛비, 제주 성산 180mm↑…태풍 쁘라삐룬 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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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1일 10시 57분


오늘(1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린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북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또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주요 지점 일강수량은 여주 51.5mm, 서울 30.0mm, 태백 46.1mm, 홍천 34.0mm, 보령 68.0mm, 대전 58.1mm, 천안 50.4mm, 보성 153.5mm, 순천시 110.0mm, 여수 105.1mm, 거제 145.5mm, 영도(부산) 144.0mm, 남해 141.5mm, 성산 181.6mm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밤, 남부지방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 \'쁘라삐룬\'이 1일 밤 9시 오키나와 서쪽 150km 부근 해상에서 다음날 오전 9시 제주 서귀포 남쪽 490km 부근 해상으로 북상할 거라 봤다. 이어 3일 오전 9시 여수 북북동쪽 5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와 이날 밤 9시 울릉도 서북서쪽 8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해 4일 오전 9시께는 독도 북북동쪽 340km 부근 해상으로 지나갈 것으로 예측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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