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SW 품질보증 전문기업 IGS 경북지사 개소식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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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는 30일 경산시 압량면 부적리 현장에서 게임 소프트웨어 품질보증(QA) 전문기업인 IGS㈜ 경북지사 개소식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협약한 ‘콘텐츠 전문 인력양성 사업’의 결실인 것이다. 경북도와 경산시가 5억 원씩 투자했다.

2005년 출발한 IGS는 본사가 서울 영등포구에 있다. 게임 출시 전에 일정 수준의 품질을 갖추도록 각종 테스트와 검수 작업을 한다. 버그(결점)를 개선하는 것부터 게임 기획자가 의도한 대로 동선이 흘러가는지 등의 문제점을 찾아낸다. 또 수정 사항이 게임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지도 확인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구글 스토어 게임 상위 50개 가운데 35%가량을 IGS가 점검했다. QA 분야 국내 1위로 꼽힌다.

IGS는 모바일과 온라인 콘텐츠 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와 중국, 필리핀에 지사가 있으며 현재 820여 명이 근무 중이다. 이번 경북지사 개소를 계기로 QA 분야 전문인력 100여 명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IGS 경북지사는 성장기인 지역의 게임산업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게임 콘텐츠 전문가 양성을 위한 문화 조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테크노파크#콘텐츠 전문 인력양성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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