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기차협의회’ 총회 1일 서귀포서 열려

  • 동아일보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최에 맞춰 ‘세계전기차협의회’ 총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세계 20여 개국 전기자동차 관련 주요 인사와 국제기구 대표자 등이 참여하는 세계전기차협의회(GEAN·Global EV Association Network)가 1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2016년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했던 세계 16개국 전기자동차 관련 대표자들이 발족한 GEAN은 각국의 전기자동차 정책과 보급을 주도하는 리더들로 구성돼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올해 GEAN 총회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참여하며 중국 전기차 100인회와 덴마크 전기차협동조합, 태국 전기차협의회 등 관계자가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 GEAN 워크숍은 도민과 지역 기관 관계자가 방청할 수 있다.

GEAN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위원장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전기자동차의 다보스포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세계전기차협의회를 구성, 제주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며 “제주도가 전기자동차의 테스트베드로 최적지인 만큼 전기자동차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1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세계전기차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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