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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단체손님 태우려고 탑승객 수십명 1시간 이상 대기시켜 논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23 17:14
2018년 4월 23일 17시 14분
입력
2018-04-23 16:01
2018년 4월 23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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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승무원이 승객 비하성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비난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단체 승객을 태우려고 일반승객을 기내에서 1시간 이상 기대리게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 15분께 김포에서 울산으로 향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BX8893편이 예정 시간보다 1시간 10분 늦게 출발했다.
37명의 승객이 기내에 탑승해 대기하고 있던 상황에서 수속이 늦은 단체손님 110명을 탑승 시키기 위해 일방적으로 출발 시간을 늦췄다는 설명이다.
단체손님들은 외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늦어졌으며, 혼잡한 보안검사를 통과하느라 시간이 더 지체되고 짐을 싣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발생해 결국 예정보다 1시간이 넘게 탑승이 지연됐다.
한 승객은 "단체손님이 중요하면 대체 편을 띄우던지 다음 항공편을 이용하게 하면 될 텐데 일반승객 숫자가 적다고 해서 희생시키고 정당한 보상을 하지 않은 것은 황당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에어부산 관계자는 "수속이 비교적 빨리 진행돼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절차를 진행했지만, 공항 혼잡과 짐을 싣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해 더 늦어졌다"면서 양해를 구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에어부산의 한 승무원이 승객들의 뒷모습 사진과 함께 \'all same 빠마 fit(feat.Omegi떡 400 boxes)\'란 글을 SNS에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어리석고 경솔한 행동이었다"며 사과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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