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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태극기 집회 참가자, 촛불 조형물에 방화…용납 못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02 10:59
2018년 3월 2일 10시 59분
입력
2018-03-02 10:37
2018년 3월 2일 10시 37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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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원순 시장 트위터 캡처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태극기 집회 일부 참가자들이 전날 서울 광화문 촛불기념비를 훼손한 것과 관련,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면서 “마땅히 처벌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 광화문 촛불 조형물 부수고 방화”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이 공유한 기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경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 300명 가량이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인근에 설치된 ‘희망촛불’ 조형물을 쓰러뜨려 파손한 뒤 유인물 등을 불쏘시개 삼아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조형물 피해를 본 4·16연대는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희망촛불’을 파손하고, 파손을 말리던 농성장 관계자 등을 폭행한 것에 대해 종로경찰서에 고소했다.
박 시장은 “평화적인 집회는 당연히 보호되어야 한다. 그러나 공공의 장소에서 시설을 파괴하고 방화하는 행동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이른바 태극기 집회에서 광화문의 촛불기념비에 방화하고 훼손한 행위는 마땅히 처벌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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