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아버지 요리교실’ 1기 수강생 30명 모집

  • 동아일보

양천구가 남성을 위한 ‘아버지 요리교실’을 연다. 요리할 줄 몰라 선뜻 불 앞에 서지 못하는 남성에게 자신감을 심어줘 일과 가정의 양립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양천구에 사는 남성은 나이나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아버지 요리교실’은 제육볶음이나 ‘매콤’ 명태조림, 우럭매운탕같이 가정에서 종종 먹는 음식부터 월남쌈, 샤부샤부, 파에야, 햄버그스테이크 같은 특선요리까지 16가지 메뉴의 조리법을 배운다.

올해 1∼3기 수업이 계획돼 있다. 1기 수업은 다음 달 10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양천구 여성교실(목동남로94 ‘신나는 어린이집’ 3층)에서 8회 열린다.

신청은 다음 달 5일까지 양천구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여성’ 메뉴에 들어가서 한다. 추첨을 통해 수강생 30명을 뽑아 6일 발표한다. 당첨된 사람은 9일까지 수강료 1만 원을 공지된 은행에 입금하면 된다. 여성가족과 02-2620-3384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양천구#아버지 요리교실#수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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