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대, 동남권 취업 명문으로 우뚝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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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4년제대中 취업률 75% 1위

가야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실습 훈련을 하고 있다. 가야대 제공
가야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실습 훈련을 하고 있다. 가야대 제공
가야대(총장 이상희)가 뜬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가야사(史) 재발견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경남 김해시 삼계로에 자리 잡은 가야대 인기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비결은 독보적인 취업률.

가야대는 2017 교육개발원 취업률 공식 집계에서 부산 울산 경남지역 4년제 대학 23개교 가운데 가장 높았다. 부울경 대학 평균 취업률은 63.9%인데 가야대는 10%포인트 이상 높은 74.8%를 기록했다. 부산가톨릭대와 한국해양대가 뒤를 이었다.

가야대는 교육부 ‘대학 알리미’ 취업률 공시에서도 2015년 12월 기준 취업률 75.2%, 2014년 말 기준 74.4%로 고공 행진하면서 동남권 취업 명문대로 입지를 굳혔다.

고의현 학생취업처장은 “대부분 학과가 취업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교과과정 역시 실용학문 위주로 편성한다”며 비결을 설명했다. 학생의 창의적 인성을 중시하며 현장밀착형 강의와 실습을 강화한 것도 큰 힘이 됐다. 이 총장은 “현장과 밀착한 실무교육과 전공심화과정도 학생의 적성과 수준에 맞게 진행해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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