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강추위 계속…다음주 초까지 -10℃ 이하 추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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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27일 09시 11분


사진=동아일보DB
사진=동아일보DB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말에도 강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27일 “중부지방과 일부 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15℃ 이하로, 그 밖의 지역은 -10℃ 이하로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당분간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 춘천 -3℃, 대전 0℃, 청주, -2℃,대구 3℃, 부산 5℃ 등이다.

기상청은 “영하권의 낮은 기온으로 인해 가축의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수도권 동파 등 피해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일요일인 28일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조금 오르겠으나, 평년기온 보다는 낮아 추위는 계속되겠으며, 다음 주 초에도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지겠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 춘천 -11℃, 대전 -7℃, 청주 -7℃, 대구 -5℃, 부산 -1℃ 등이다.

또한 28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는 밤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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