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2017년!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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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불빛이 부산 광안대교 위를 지나 해운대 장산까지 구불구불 한 줄로 이어졌다. 휘어질지언정 끊어지지 않는 불빛처럼 우리가 지나온 올 한 해도 평탄하고 곧은 길만은 아니었으리라. 북한의 핵실험과 중국의 사드 보복, 원전을 둘러싼 갈등, 포항 지진, 제천 화재 등 가슴 아픈 사건 사고를 뒤로하고 무술년 새해에는 모두가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해 본다.

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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