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소방서 “크레인 사고, 버스 승객 1명 사망·부상 16명 중 1명 중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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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28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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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이용자 vijang3 제공
사진=인스타그램 이용자 vijang3 제공
서울 강서구청 사거리 부근에서 28일 오전 공사장 크레인이 서울 시내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1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건물 철거현장에서 크레인 구조물이 넘어지면서 당시 중앙버스차로에 정차 중이던 650번 시내버스 위로 쓰러졌다.

이사고로 650번 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 1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 일반 시민 피해자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강서소방서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사고 당시 650번 버스에는 운전기사를 포함해 총 18명이 탑승했으며, 승객 17명 전원이 부상했다. 이 중 중상자가 2명이었으나, 53세 여성은 결국 숨졌다”고 전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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