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규모 8.1 지진, 최소 3명 사망…외교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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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8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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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S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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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교부 트위터
사진=외교부 트위터
8일 멕시코에 규모 8.1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외교부는 아직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지진발생 즉시 주멕시코대사관과 주과테말라대사관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http://www.0404.go.kr)와 로밍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멕시코와 과테말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 여진 등 상존 위험에 대비하는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남부 치아파스 주(州) 피히히아판에서 남서쪽으로 87㎞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발생했다. 오후 11시49분께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69.7㎞다.

미국 ABC뉴스와 워싱턴포스트 등은 멕시코 내무부 발표를 인용해, 이번 멕시코 지진으로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모두 치아파스 주에서 나왔다.

접경도시 치아파스 주와 인접한 과테말라에서도 1명이 숨졌다는 현지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으나 당국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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