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 3개 받은 영남대 이재영 씨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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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영남대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학위를 3개 받은 이재영 씨(26·사진)가 눈길을 끌었다. 2개 전공 복수학위는 많은 편이지만 3개 취득은 드물다.

산림자원학을 전공한 이 씨는 사회학과 영어영문학을 복수전공했다. 4년 동안 취득한 학점은 182학점이다. 졸업학점(140학점)을 42학점 초과해 이수했다.

그는 “자연계열 전공만 공부하면 부족할 것 같아 인문 사회 분야 공부를 함께하고 싶었다”며 “3가지를 전공해보니 의외로 서로 연관성이 많아 생각의 폭을 넓히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씨는 취업을 한 후 기회를 봐서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공부할 계획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영남대#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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