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서 열리는 야외음악회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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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부산서 ‘환경사랑 음악회’

지난해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에서 열린 환경사랑음악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동아일보DB
지난해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에서 열린 환경사랑음악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동아일보DB
하수처리장에서 환경과 문화가 만나는 야외음악회가 열린다.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종원)은 23일 오후 7시 남구 남부사업소에서 ‘제8회 환경사랑 음악회’를 연다. 부산시와 남구청, KNN이 후원한다.

환경사랑 음악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수처리장에서 열리는 공연이다. 혐오시설로 인식된 하수처리장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환경기초시설의 변화된 모습과 친환경 문화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2009년 시작됐다.

음악회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구구단과 가수 허각, 바다, 조관우, 원조 댄스가수 박남정, 트로트 가수 박상철, 지원이가 출연한다. 이종원 이사장은 “음악회에서 친환경 생태도시로 변모하는 부산을 피부로 느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야외음악회#환경사랑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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