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 수산물복합센터 15일 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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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 청정해역에서 출하된 자연산 어류를 판매하는 서해5도 수산물복합센터(사진·인천 서구 시천동)가 15일 개장한다. 인천 옹진수협과 경인아라뱃길 시설물을 관리하는 워터웨이플러스가 함께 열었다.

인천지하철 2호선과 인천공항철도 환승역인 검암역 근처에 들어서는 수산물복합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2612m² 규모다. 1층 수산물판매장에는 연평도 대청도 백령도 어민 점포가 각각 9개, 7개, 7개 들어선다. 편의점, 휴게·음식점, 카페도 있다. 옥상정원에서는 경인아라뱃길과 서해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의 운영수익금(관리비를 제외한 임대수익금의 80%)은 서해5도 어민들에게 지원된다. 15일 개장식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장경호 옹진수협 조합장은 “수산물복합센터 개장으로 서해5도에서 잡은 수산물을 경인아라뱃길 관광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032-569-6672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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