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연세대 테러 의심 폭발사고 “택배 상자 열었더니 폭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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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13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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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연세대 공학관서 테러로 의심되는 폭발 사고가 일어나 교수 1명이 부상했다.

이날 오전 8시41분께 서울 신촌의 연세대 1공학관 건축학과 김모 교수의 연구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 교수가 화상을 입고 인근 세브란스병원으로 후송됐다.

목격자들은 "택배를 열었는데 갑자기 폭파됐다. 작은 나사들이 튀어나왔다. 테러가 의심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연구실 출입문에 상자가 든 쇼핑백이 걸려 있어 방에 들어가 열어보니 갑자기 폭발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무장한 경찰특공대를 투입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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