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의 혁신, 사이버대/서울사이버대]커리어코칭·유연학기제 ‘최고 맞춤교육’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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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학생맞춤 1년 4학기제’를 도입했다. 일반학기(필수)에 방학기간인 6주 동안 집중학기(선택)를 더해 학점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학생 스스로 학습기간과 졸업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 조기졸업이 필요하거나 바쁜 직장인들에게 유용하다. 서울사이버대는 모든 재학생에게 지도교수와 담당조교를 배정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업주기별로 ‘1 대 1 밀착 학사 관리’를 제공한다. 또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전공이해를 돕는다.

서울사이버대는 전공과 관련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자 학과별로 자격증 대비반 또는 특강을 운영한다. 또한 ‘커리어코칭센터’를 통해 1 대 1 맞춤식 커리어 코칭을 제공한다. 진로상담 후 개인의 적성과 역량을 고려해 그에 맞는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희망 직무와 이력에 따라 서류전형부터 면접까지 취업의 모든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이은주 총장
이은주 총장
서울사이버대 장학금 규모는 140억 원이며, 교내 장학금은 사이버대 1위(2016 정보공시)다. 또한 세분된 장학전형으로 다양한 학생이 장학 수혜를 받을 수 있다. 신입생 대상 장학전형만 17개에 달하며 재학생 대상으로는 22개의 장학금이 있어 대다수 학생이 장학 혜택을 누린다. 등록금은 일반 대학의 3분의 1 수준이다.

서울사이버대는 2010년 온라인대학 최초로 모바일 강의 서비스를 시작해 출석 인정은 물론 교과목 비율 98.5%를 달성했다. 이는 사이버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PC에서 모바일 또는 다른 PC로 재접속해도 수강 이어하기 기능이 있어 수업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했다. 올해 2학기부터는 모바일에서도 강의 속도 조절기능이 추가돼 자신의 속도에 맞춰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이렇듯 서울사이버대의 우수한 이러닝 시스템은 이미 여러 차례 인정받았다. 2007년 교육부 사이버대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사이버대학에 선정된 데 이어 2013년 교육부 사이버대 역량평가에서는 전체영역에서 최고 성적을 획득했다. 2015년 교육부가 주최하는 강의 콘텐츠 및 교수·학습 수업운영 우수 사례에 최다 선정 됐다.

사이버대 최초로 개설된 서울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는 실무형 사회복지 전문가를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실습전담교수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실습협력 기관망에서 현장과 연계된 실습 위주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복수전공제를 통해 동일학부 내 타 전공 또는 다른 학부 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사회복지대학원까지 갖춰져 있어 학사학위 취득 후 석사과정에 진학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 심리·상담학부는 온라인대학 최초로 개설돼 최대 전임교수진과 3000명의 재학생을 보유하여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국 4곳에 심리상담센터를 별도로 갖춰 교육과 실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부 내 학과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 강화 사업’을 통해 온라인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상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 최초이자 유일한 자유전공학부를 개설했다. 자유전공학부(자유전공학과)는 입학 후 3학기 동안 전공을 정하지 않고 기초 소양을 배양할 수 있는 기본 과목과 학과별 전공이해 수업을 듣는다. 각 학과장들이 직접 학과 특성과 수업 내용을 소개하는 ‘전공탐색세미나’와 더불어 다양한 인문, 사회, 글로벌화 등에 관련된 과목들을 수강한다. 전공 선택 전에 해당 분야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하고, 준비과정을 거친 후,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학과(전공)를 선택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총장 이은주)는 6월 1일(목)부터 7월 8일(토)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학은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 자격만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학과는 사회복지학부, 심리-상담학부, 사회과학부, 경상학부, IT·디자인학부, 문화예술학부, 음악학과, 자유전공학부이다.

서울사이버대 대학원(대학원장 정상원)은 5월 29일(월)부터 6월 23일(금)까지 사회복지 전공 신입생 41명(정원 외 10명)을 모집한다. 온라인 대학 최초로 개설돼 탄탄한 동문 네트워크와 전통성을 자랑하며, 모든 수업을 실시간 온라인 화상 교육으로 진행해 학생과 교수 간 의사소통이 활발한 토론 중심 수업을 한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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