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동 중앙공원 ‘카페 쉼터’로 놀러오세요

  • 동아일보

컨테이너 단장해 문화휴게공간 조성

부천시는 중동 중앙공원 명소로 꼽히는 아름드리 느티나무 옆에 ‘카페 쉼터’(사진)를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동식 컨테이너를 단장해 1, 2층 문화휴게공간으로 만들었다.

쉼터 1층에서는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 아이스크림, 유아용품을 판매한다. 2층에서는 대형 유리창을 통해 공원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쉼터 주변에는 스카이로켓향 같은 다양한 나무와 화초를 심었다. 술과 담배는 팔지 않는다.

부천지역 자활사업단이 운영하며 오전 10시∼오후 9시 문을 연다. 카페 수익금은 창업자금 및 자립출발 지원금으로 쓰인다.

부천시 관계자는 “공원에 깔끔한 편의시설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도 제공하는 카페 쉼터를 마련했다”며 “오정대공원의 2호점 개장을 시작으로 쉼터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032-625-4841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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