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광주교도소에 ‘광주솔로몬로파크’ 건립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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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5·18민주화운동 사적지 22호) 부지 일부에 법 교육기관인 ‘광주솔로몬로파크’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광주시는 1억 원을 들여 광주솔로몬로파크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솔로몬로파크는 옛 광주교도소 부지 3만 m²에 240억 원을 투입해 법 체험관, 법 연수관 등을 짓는 법무부 사업이다. 법 체험관에는 모의국회나 모의법정이 마련돼 학생들이 법 교육을 받는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법 연수관은 법학 전문가들이 공무원 등을 상대로 교육을 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광주시는 올해 부산·대전솔로몬로파크 등을 견학하고 광주솔로몬로파크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광주솔로몬로파크가 들어설 옛 광주교도소는 호남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해 호남지역 학생, 공무원 등이 이용하기 편리한 지리적 장점이 있다.

이형주기자 peneye09@donga.com
#옛 광주교도소#광주솔로몬로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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