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부청사는 지난해 12월 17일 옛 진주의료원 건물을 고쳐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서부권개발본부, 농정국, 환경산림국 등 3개국 직원들이 근무 중이다. 경남도인재개발원과 보건환경연구원도 함께 이전했다.
경남도는 20일 오후 2시 반 서부청사 1층 로비에서 홍준표 지사와 지역 출신 국회의원,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연다. 이어 3층 대강당에서 ‘남부내륙철도 민간투자사업 추진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도청 역사기록 전시회, 조경사진전, 농산물 홍보전, 낙농체험 목장과 자연치즈 전시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이에 앞서 16일에는 ‘서부경남 지속가능발전 100인 원탁회의’가 열렸다. 19일 오후 진주시 칠암동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는 인기 가수를 초청해 서부청사 개청 1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
서부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 320여 명이 창원에서 출퇴근하거나 진주에 방을 얻어 생활하면서 불편이 적지 않다. 업무보고 및 협의, 도의회 출석 등을 위한 출장도 잦다. 2개 청사 가동에 따른 운영비 문제와 업무 효율성 논란도 여전하다.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서부청사는 서부 대개발의 컨트롤타워로서 공간적인 개념을 넘어서는 큰 의미가 있다”며 “2030년 서부경남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현재의 2배로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을 착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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