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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생가 9천만원 들여 복원…방화범 “朴대통령 하야 안 해 불 질렀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02 17:21
2016년 12월 2일 17시 21분
입력
2016-12-02 17:14
2016년 12월 2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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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캡처
방화로 불에 탄 경북 구미시 상모동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가 9천만원 들여 복원된다.
경북 구미시는 2일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임시휴관하기로 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입구에는 내부수리로 임시 휴관을 한다는 안내판이 설치됐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는 1993년부터 경북도 기념물 제86호로 지정·관리하던 곳이다. 이번 방화로 추모관 57㎡와 집기가 전소됐고, 생가 지붕 일부가 소실됐다.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는 337만 원으로 집계됐으나, 복원 예산은 9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미시는 생가를 3억900만 원의 일반화재보험에 가입해뒀다.
구미시는 복원 비용 9천만원을 보험금으로 충당하고 부족한 예산은 예비비와 내년 예산으로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주변에 폐쇄회로(CC)TV 증설·교체 비용으로 5천여만 원을 내년 예산에 편성했다.
한편 경북 구미경찰서는 2일 피의자 백모 씨(48·경기 수원)에 대해 공용건조물방화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1일 오후 3시 15분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내 추모관에 들어가 불을 질러 영정을 포함한 내부를 모두 태운 혐의다.
백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 또는 자결을 선택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아 방화했다”고 진술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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