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숙련기술인, SPL(SPC그룹 평택공장) 방문하다

  • 에듀동아
  • 입력 2016년 12월 1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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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기술대장정 현장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2016 기술대장정’이 시작됐다. 기술대장정은 미래 숙련기술인을 꿈꾸는 중·고교생과 함께 4박 5일(오리엔테이션 포함) 동안 전국의 산업단지와 기술현장을 탐방하고 대한민국 명장과 우수 숙련기술인을 만나보는 기술기반 진로탐색 프로그램. 2016 기술대장정에는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된 중학생 25명과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로 구성된 고교생 기특한기자단 5명 등 총 30명이 참여한다. 이들이 전국의 산업단지 및 기술현장을 방문하는 모습을 살펴본다.》



2016 기술대장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SPL 평택공장을 방문했다.
2016 기술대장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SPL 평택공장을 방문했다.


2016 기술대장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11월 30일(수)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SPL 평택공장을 방문했다. SPC그룹은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 SPL은 SPC그룹의 계열사로 최첨단 설비와 식품안전 시스템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의 베이커리 생산 공장을 운영한다.



SPC그룹과 SPL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학생들.
SPC그룹과 SPL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학생들.


학생들은 임관기 SPL 총무부장으로부터 SPC그룹과 SPL의 제품 및 제작공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임 부장은 “SPL은 소비자에게 이물질 없는 완벽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여러 번의 확인 작업을 거친다”고 말했다.



2016 기술대장정에 참여해 SPL 평택공장을 방문한 학생들이 공장에서 갓 생산한 에그타르트를 맛보고 있다.
2016 기술대장정에 참여해 SPL 평택공장을 방문한 학생들이 공장에서 갓 생산한 에그타르트를 맛보고 있다.


설명이 끝난 뒤에는 SPL 평택공장의 제작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학생들은 SPL 평택공장을 견학하며 빵, 아이스크림 케이크, 커피 등 다양한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견학 도중에 공장에서 갓 구워낸 빵을 시식해보는 기회도 주어졌다.



빵의 모양을 직접 잡아보는 학생들.
빵의 모양을 직접 잡아보는 학생들.


학생들은 공장을 견학하며 △반죽 △제빵 △이물질 검사 △베이킹 테스트(제품의 색상, 맛, 크기 등이 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 △냉각 △포장 등의 과정을 살펴봤다. 빵이 어떻게 만들어져 소비자에게 도달하는지를 배운 것. 밀가루 반죽으로 크로아상 모양을 직접 만들어보기도 했다.



컵케이크를 꾸미는 체험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
컵케이크를 꾸미는 체험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


컵케이크에 설탕 반죽으로 눈사람과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을 만들어 꾸며보는 체험에 참여해 저마다 개성 넘치는 컵케이크를 만들기도 했다.



동아닷컴 교육섹션 최송이 기자 songi1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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