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17일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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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부산 벡스코-영화의전당서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6’이 17∼2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와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게임, 그 이상의 것을 경험하라(Play To The Next Step)’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지스타에는 35개국 653개 게임 관련 기업이 2719개 부스를 마련해 참여한다.

 행사는 신작 게임전시회와 비즈니스 상담, 콘퍼런스,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게임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게임전문 온라인 스트리밍 채널인 ‘트위치’는 지스타 현장을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또 지스타가 단순한 게임산업 전시회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화축제로 진화하기 위해 융·복합 문화공연과 대규모 국제e스포츠대회가 열린다.

 부산 지역 38개 게임기업이 참여해 B2B(기업 간 거래) 공동관을 운영하며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다. 4개 업체가 공동으로 VR 클러스트관도 운영한다.

 스타크래프트 전설들이 맞붙는 KT 기가 레전드 매치, 리그오브레전드(LOL·롤)의 한국e스포츠협회(KeSPA)컵 대회, 블레이드&소울 대회가 열린다.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을 비롯해 투자마켓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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