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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현대의원 263명 C형간염…“미검사자 4596명도 확인 당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0-28 16:18
2016년 10월 28일 16시 18분
입력
2016-10-28 15:26
2016년 10월 28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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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서울현대의원(현 JS의원)에 내원했던 환자 중 C형간염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현재 감염 중인 환자는 27일 기준 26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서울특별시·동작구 보건소는 지난 8월25일부터 2011~2012년 서울현대의원에 내원한 환자 1만445명 중 5849명(56.0%)에 대한 C형간염 검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사 결과, 5849명 가운데 C형간염 항체 양성자는 263명이었으며 그 가운데 103명은 현재 C형간염에 감염된 유전자 양성자였다. C형간염 항체 양성자란 과거에 C형간염에 걸렸거나 현재 감염 중인 상태를 의미한다.
이들의 C형간염 감염 원인이 서울현대의원에서의 치료 때문인지는 추가적 확인이 필요하지만 보건당국은 의무 기록 분석 결과 해당 의료기관에서는 C형간염을 전파할 수 있는 침습적 시술이 다양하게 이뤄진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검사 대상자들 중 아직 검사받지 않은 4596명에 대해 “보건소를 방문해 C형간염 확인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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