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토목 미래 연다” 대한토목학회, 21일까지 컨벤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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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21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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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목학회(회장 이성우)는 제주컨벤션에서 ‘토목은 미래로(Civil Engineering Towards Tomorrow)’라는 주제로 ‘KSCE 2016 CONVENTION’을 19일부터 21일(금)까지 사흘간 개최한다.

19일 열린 개막식에는 제주자치도 권영수 부지사, 대한토목학회 박영석 차기회장, 한국지반공학회 최용규 회장을 비롯 전국의 건설 관련 학계·관계·산업계와 외국 참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성우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컨벤션을 ‘토목은 미래로(Civil Engineering Towards Tomorrow)’라는 주제로, 토목이 국가인프라 구축을 통해 미래의 국가 성장에 지속적으로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가며, 미래에도 국민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복지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서 나가고자 하는 토목인들의 미래비전과 열정을 담아 다양한 내용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의 개최지인 제주도에 특화된 세션을 구성해 “깨끗한 에너지 & 섬, 테스트 베드 아일랜드, 하늘과 바다로 열린 섬 등 큰 세 개의 주제로 제주의 수자원관리, 제주발전 정책, 도로, 교통, 지반 및 구조물 안전 등 특별 세션들을 구성하여, 제주의 발전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컨벤션에서는 한국건설관리학회, 한국도로학회, 한국수자원학회, 한국지반공학회, 한국측량학회 등 5개 전문학회가 참여해 제주지역의 스마트시티, 수자원, 도로시설, 교통, 지반, 미래 개발계획 등을 다루는 세션을 통해 일반대중과 이야기를 나눈다.

또 토목공학 최신 연구성과를 함께 나누는 세션, 우리나라 토목공학 연구의 국제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한 ‘국제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세션이 열린다.

한편 대한토목학회는 1951년에 창립된 회원 약 2만 7000여명과 단체회원 204개가 가입하고 있는 과학기술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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