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규모 3.5 지진…안전처 “피해신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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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21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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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21일 오전 11시53분께 경북 경주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피해신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규모 3.0~3.9의 지진은 인간은 자주 느끼지만 피해는 입히지 않는 수준이다.

안전처는 이날 “690건의 유감신고가 접수됐으며 피해신고는 없다”며 “추가로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선 이날 새벽에도 규모 2.9의 여진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지난 12일 본 지진 이후 모두 408번의 여진이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예정이다. 특별재난지역이 되면 지자체가 부담하는 피해 복구 부담이 줄고, 주민들도 각종 세금의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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