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문화바캉스!

  • 동아일보

21일부터 판타스틱영화제 개최… 22일 비보이대회-27일엔 만화축제

영화와 만화, 음악과 댄스를 주제로 한 축제가 경기 부천시에서 차례로 열린다.

17일 부천시에 따르면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www.bifan.kr)가 21∼31일 부천 일대에서 진행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49개국 320편의 영화가 선을 보인다. 주 상영관인 현대백화점 중동점 내 부천CGV를 중심으로 부천시청 내 시네마테크, 한국만화박물관, 송내 어울마당,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다양한 유형의 영화가 상영된다. 국내외 유명 배우 및 감독이 참석하는 ‘메가 토크’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2일부터 사흘간 경인전철 부천역 마루광장에서는 미국 영국 러시아 노르웨이 등 12개국 비보이 300명이 출전하는 제1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 BBIC(www.bbickorea.com)가 열린다. 세계 비보이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댄스팀 ‘진조크루’(부천시 홍보대사)가 주관하며 세계 상위권 팀들이 대거 참가한다. 원목으로 만들어진 대형 광장에서 화려한 거리댄스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내 최대 만화축제인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www.bicof.com)는 27∼31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손그림부터 인쇄만화, 디지털 웹툰까지 감상할 수 있다. 만화 마니아와 코스튬 플레이어를 위한 ‘코스튬 플레이어 최강자전’, 어린이를 위한 체험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9∼31일 부천역 마루광장에서는 부천전국대학가요제가 이어진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부천#판타스틱영화제#비보이대회#만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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