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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 영국 본사 레킷벤키저, 공식 홈페이지에 '가습기 살균제'피해 사과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5-04 12:31
2016년 5월 4일 12시 31분
입력
2016-05-04 11:16
2016년 5월 4일 11시 16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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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의 영국 본사 레킷벤키저가 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레킷벤키저는 이날 홈페이지 뉴스란을 통해 한국에서 일어난 가습기 살균제 희생자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글의 내용은 지난 2일 아타 올라시드 샤프달 옥시 대표가 한국에서 발표한 기자회견문과 비슷하다.
레 킷벤키저는 “사망을 포함해 이 제품이 일으킨 건강 문제들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수용했고, 이미 일어난 피해를 복구할 수 없음을 인정하면서 이들 사례에 대한 완전한 해결을 제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뭐든 다하겠다는 지속된 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오늘 직접적인 피해를 본 사람들을 위한 보상기금과 가습기 살균제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여겨지는 모든 사람을 위한 인도주의 기금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관련 조사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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