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무궁화호 탈선, 1명 사망·8명 부상…순천역~여수엑스포역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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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2일 0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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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화면
채널A 방송화면
전남 여수에서 무궁화호가 탈선 사고가 발생해 해 기관사 1명이 숨지고 승객 8명이 부상했다.

22일 오전 3시 41분쯤 전남 여수시 율촌면 월산리 율촌역 인근을 운행 중이던 무궁화호 1517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에 부딪혀 선로를 벗어났다.

사고 당시 승객 22명, 기관사 2명, 승무원 3명 등 총 27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기관사 양모(53)씨가 숨지고 정모(55)씨 등 승객 8명이 다쳐 순천한국병원 등 인근 3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로 현재 전라선 순천역과 여수엑스포역 구간의 운행이 중단된 상황이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1시까지 순천-여수엑스포역 구간을 오가는 하행선 8편, 상행선 13편 등 21편과 화물열차 운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히고 복구에는 최장 20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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