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7기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코멘트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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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4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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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7기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발대식 ‘코멘트데이’(KorMent Day) 행사 장면. 사진제공=한국장학재단
2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7기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발대식 ‘코멘트데이’(KorMent Day) 행사 장면. 사진제공=한국장학재단
사회 지도층 ‘나눔지기’ 260명, 대학생 ‘배움지기’ 2,200명 참여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은 2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7기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발대식인 ‘코멘트데이’(KorMent Day) 행사를 개최했다.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은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젊은 대학생 인재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재능기부 형태로 전수하는 국가 인재육성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7년차를 맞았다.

이번 멘토링에는 ▲곽덕훈 시공미디어 부회장 ▲권대욱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 대표 ▲김선태 LG유플러스 부사장 ▲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김한호 한국 HP부사장 ▲변도윤 전 여성부장관 ▲팽경인 그룹세브코리아 대표 ▲한정아 한국IBM 상무 등 대기업 CEO, 석학, 사회 각 분야 리더로 구성된 ‘나눔지기(멘토)’ 260여명과 대학생 ‘배움지기(멘티)’ 2,200여명이 참여한다.

나눔지기는 사회 지도층 인사 중 엄격한 경력 심사 및 멘토링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천된 인사들이다. 4년 이상 참여 중인 나눔지기가 60%에 달하며, 7년 연속 참여 중인 나눔지기도 33명이나 된다.

곽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사람과 사람으로 이어지는 멘토링을 통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고, 먼 훗날 사회에서 다시 누군가의 멘토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배움지기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오늘의 만남이 먼 훗날 우리의 삶에서 가장 유쾌하고 값진 인연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나눔지기와 배움지기의 의미 있는 첫 만남을 축하했다.

한편, 제7기 나눔지기는 앞으로 1년 동안 배움지기와 매월 정기적으로 만남을 갖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수시로 접촉하는 등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젊은 인재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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