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운항 재개…서울시, 김포공항 경유 지하철·버스 막차 연장

사진=채널 A 캡처

제주공항 운항 재개…서울시, 김포공항 경유 지하철·버스 막차 연장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들이 25일 오후 3시 전후로 이착륙을 재개했다. 이에 서울시가 제주공항 체류객의 수송을 돕기 위해 김포공항과 연계된 지하철 5·9호선과 시내·공항버스 총 13개 노선의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는 심야시간 서울에 도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대중교통 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철 5호선 상일동행 막차는 오전 0시 49분, 9호선 종합운동장행 막차는 오전 0시 45분에 각각 김포공항을 출발한다.

시내·공항버스 총 13개 노선 막차도 연장돼 ‘김포공항 버스정류소’에서 종점 방향으로 오전 1시에 출발한다.

시내버스는 △601 △605 △651 △6629 △6632 △6712 등 6개 노선과 공항버스는 △6003 △6008 △6014 △6021 △6101 △6104 △6706 7개 노선이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심야공항버스 △N6000(인천→고속터미널) △N6001(인천→서울역), 2개 노선도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정상 운행된다.

시는 이와 함께 심야 시간대에 김포공항에 택시가 집중 배차될 수 있도록 택시조합에 협조를 요청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