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성남 정자동∼광교신도시 연결… 신분당선 연장선 30일 개통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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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과 광교신도시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30일 개통한다.

6일 경기도와 사업시행자인 경기철도㈜에 따르면 신분당선 연장선은 총연장 12.8km로 약 1조4038억 원이 투입됐다. 동천역∼수지구청역∼성복역∼상현역∼광교중앙(아주대)역∼광교(경기대)역 등 6개 역사가 들어섰다. 단 정자역과 동천역 사이 미금역은 2013년 3월 뒤늦게 착공해 2017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5시 30분∼다음 날 오전 1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5시 30분∼밤 12시까지다. 배차 간격은 출퇴근시간대(오전 7∼9시·오후 6∼8시) 5분, 나머지 시간대는 8분이다. 요금은 10km 이내는 1회용 교통카드 기준 2250원으로 결정됐다. 이용 거리가 10km를 초과할 때마다 5km당 거리요금 100원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정자역에서 광교역까지는 거리요금 100원이 추가돼 1회용 교통카드로 2350원, 후불 교통카드로 2250원이다. 신분당선 전체 구간인 강남역에서 광교역까지 31km는 거리요금 500원에 별도요금 300원 등 800원이 추가된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정자동#광교신도시#신분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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