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학가는 길]일반계열은 수능-학생부 9대1 비율 반영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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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는 정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의 모든 모집단위를 나군에서 선발한다. 원서는 28∼30일에 접수한다. 일반전형만 실시하는 정시에서 수험생은 일반계열, 예능계열, 체능계열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일반전형 일반계열은 수능 90%와 학생부 10%(교과 5%+비교과 5%)를 반영해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 또는 과탐 2과목을 반영한다. 인문계열에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필수 응시 영역은 아니지만, 응시했을 경우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탐구과목으로 인정해서 탐구 2과목과 제2외국어·한문 1과목(총 3과목) 중 상위 2과목 점수를 반영한다. 단, 제2외국어·한문의 응시 여부와 상관없이 탐구는 반드시 2과목을 응시해야 지원할 수 있다.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를 반영한다. 과학탐구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서로 다른 2과목(1, 2 구분 없음)을 반영하며, 특정 과목을 지정하거나 제한하지 않는다. 국어A, 수학B, 영어,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에 응시한 경우에 한하여 인문계열로 교차지원을 할 수 있다.

탐구영역은 수능 성적표상의 백분위를 활용하여 연세대가 자체적으로 산출한 변환점수를 적용한다. 변환점수는 연세대 입학안내 홈페이지(admission.yonsei.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과 성적은 반영 교과 영역별 성적순으로 각각 3과목 이내, 최대 12과목에 대해 과목별 석차등급에 따른 환산점수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단, 수능에서 과학탐구를 응시하고 인문계열에 지원하는 경우에는 과학 관련 교과를 반영) 관련 과목을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관련 과목을 반영한다. 예능계열은 국어, 영어, 사회, 음악관련 과목을 반영하고, 체능계열은 국어, 영어, 사회, 체육 관련 과목을 반영한다. 비교과 영역은 학생부 출석(사고결석) 및 비교과(봉사활동) 성적을 9등급으로 평가에 반영한다. 이처럼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는 정시모집에 지원할 때에는 수험생의 관심 전공, 수능 성적뿐만 아니라 수시모집에서 이월된 인원과 경쟁률도 고려해야 한다. 아울러 정시모집은 각 대학들이 수차례 추가합격자를 발표하므로 전년도 추가합격률도 고려하여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연세대는 연세의 비전을 실현하고 국제화 시대에 연세를 빛낼 수 있는 자질을 갖춘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26개월간의 준비 끝에 백양로 재창조 사업을 완수해 캠퍼스를 소통과 융합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연세대 신입생들은 1년간 인천 송도캠퍼스에 거주하면서 전인 교육, 국제화 교육, 창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정규 교육과 비교과 학습 지원을 받는다. 연세대는 학과 공부 이외 시간에는 열린 토론을 진행하고 인성 교육을 위한 학습윤리, 생활윤리, 사회기여, 문화예술, 체육활동 등 다양한 레지덴셜칼리지(RC)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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