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검사’ 안대희 前대법관, ‘조세형사법’ 개정판 출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4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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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6대 대통령 선거 불법자금 수사를 지휘하며 ‘국민 검사’로 불렸던 안대희 전 대법관(60·사법연수원 7기)이 조세범죄 수사와 판결 경험을 담은 해설서 ‘조세형사법’ 개정판을 출간했다. 안 전 대법관이 부산고검장으로 재직하던 2005년 펴낸 저서를 근간으로 최근 10년 동안 진화한 조세 범죄 추세와 수사기법, 새로운 판례 등을 새로 정리했다.

이번 개정판은 검찰 출신 대법관으로 검찰과 법원을 아울렀던 안 전 대법관의 법조 경륜이 담긴 조세법 실무지침서다.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던 조일영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와 윤대진 대전지검 서산지청장이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안 전 대법관은 “조직적이고 치밀해져가는 조세포탈 처벌과 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동주기자 dj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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