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수제 자전거를 만들 수 있는 ‘자전거 공방’이 한강에 문을 열었다. 자전거 안전 교육 및 체험, 자전거 관련 공예품 제작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초 반포한강공원에 선보인 ‘한강 자전거 공방’은 △자전거 제작실 △모형 자전거와 소품을 제작하는 자전거 공예실 △자전거 안전 교육실 △자전거 수리점 △이색·특허 자전거 전시실 등으로 꾸며졌다.
무엇보다 자전거의 원리와 분해 및 조립 방법을 배우고 나아가 직접 나만의 자전거를 설계·제작할 수 있는 자전거 제작실이 눈에 띈다. 자전거 분해 조립을 체험하는 체험반은 1회(1시간 안팎)에 1만 원. 매주 수요일 저녁 2시간 동안 자전거 수리 및 제작을 배우는 성인반은 월 20만 원이다. 성인반에서는 부품 및 공구 사용법, 자전거 완전 분해 조립, 수제 자전거 제작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자전거 안전 교육도 펼쳐지고, 각종 자전거 관련 공예용품 제작(체험비 5000∼1만 원) 등도 같이 즐길 수 있어 가족이 함께 이용하면 좋다. 운영 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02-3482-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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