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아직 끝이 아니다? 30대 男, 의심증세 호소…현황 보니 ‘치료받는 10명 중 3명 불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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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21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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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현황. 사진=동아일보DB
메르스 현황. 사진=동아일보DB
메르스 아직 끝이 아니다? 30대 男, 의심증세 호소…현황 보니 ‘치료받는 10명 중 3명 불안정’

메르스 현황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1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을 치료 중인 환자는 10명(5.4%)으로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또 메르스로 인한 퇴원자도 총 140명(75.3%)으로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7월 4일 이후 메르스 신규 확진자는 없는 상황”이라며 “입원 중인 확진환자 10명 중 9명은 바이러스 음성으로 확인돼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을 기준으로 현재 치료중인 환자 10명 중 7명은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고 3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나타내 인공호흡기와 ECMO(체회막산소화장치)등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건당국은 말했다.

또한 같은 날 기준 1만 6693명이 메르스로부터 격리 해제 되었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4시 30분경 30대 남성 A씨가 고열 등 메스르 의심 증세를 호소해 보건 당국이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 남성은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된 상태다. 보건소 측은 A씨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A씨는 중동 두바이를 방문했다가 20일 귀국 후 이 같은 증세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현황. 사진=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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