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울 명동서 16일 ‘제주관광 그랜드 마케팅’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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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관광객 유치 나서

메르스 영향으로 올해 여름철 제주 관광객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제주도가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제주도는 16일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서울 명동에서 ‘제주관광 그랜드 마케팅’ 행사를 갖는다. 이날 제주 출신 연예인 홍보대사 명예제주도민 등이 참석하고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직접 나서 제주관광을 챙긴다.

원 지사는 국내 마케팅을 시작한 뒤 중국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등지를 방문해 현지 기관과 여행업 관계자를 만나 관광객 유치를 당부하고 일본 동남아 등지에서도 유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관광협회는 1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피서철에 관광객 117만89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3만9700명에 비해 5.2% 감소한 것이다.

이 기간 운항하는 국내선 항공기는 5791편(114만5436석)으로 14일 현재 예약률은 87%다. 국제크루즈선은 29회 기항이 예정돼 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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