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전성기 나이, 30대와 40대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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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3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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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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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전성기 나이가 운동 선수 기준 평균 26.1세로 알려진 가운데 나이를 의식하는 순간이 세대별로 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알바천국이 전국 20대에서 50대 이상까지 구직자 2134명을 대상으로 나이를 의식하는 순간에 대해 조사했다.

결과를 보면 먼저 20대는 '늦게까지 노는 게 피곤하고 다음날 걱정될 때(23.4%)'를 1위로 뽑았다. 이어 ‘교복 입은 학생이 예뻐 보일 때(23.2%)', '주변 사람이 하나 둘 결혼을 할 때(18.8%)',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 망설여질 때(14.5%)', '군인을 아저씨라고 부르기 민망할 때(7.9%)' 등이 나이를 의식하게 되는 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대는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 결혼을 할 때(27.3%)' 가장 나이를 실감한다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늦게까지 노는 게 피곤하고 다음날 걱정될 때(23.5%)',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 망설여질 때(20.5%)', '건강식품, 건강프로그램 찾게 될 때(9.2%)', ‘낯선 사람이랑 얘기하는 게 어색하지 않을 때(5.5%)’ 등의 순이다.

30대의 경우 본격적인 결혼적령기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40대는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 망설여질 때(34%)'를 꼽았다. 이어 '늦게까지 노는 게 피곤하고 다음 날 걱정될 때(28.8%)', '건강식품,건강프로그램 찾게 될 때(17.3%)', '낯선 사람이랑 얘기하는 게 어색하지 않을 때(6.3%)',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 결혼을 할 때(4.7%)' 등이 나이를 느끼는 순간이라고 응답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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