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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송가연 사태, 소속사 폭로에 서두원 불끈…‘한 사람 인생 생각 안 하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14 10:20
2015년 4월 14일 10시 20분
입력
2015-04-13 20:00
2015년 4월 13일 2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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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사태
‘송가연 사태 서두원’
송가연 사태에 서두원 선수가 입을 열었다.
종합격투기 선수 서두원은 일명 송가연 사태가 있었던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운을 뗀 후 “당신네들이 말하는 그 ‘비지니스’ 때문에 한 사람의 인생이야 어찌되건 말건…”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어른들 때문에 힘들어진 인생인데 나만 편할 수는 없지. 손으로 하늘 안 가려집니다”라는 글로 송가연 사태에 대한 서운한 심경을 전달했다.
다른 선수들도 입을 열었다. 종합격투기 선수 김지훈도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좋을 때만 오빠 동생이니 가족이니 떠들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나 모르겠네, 기분 정말 더럽네”라는 글을 남겼다. 김지훈 역시 소속팀에서 함께 이탈 했다.
한편 송가연은 최근 소속사 ‘수박 E&M’을 상대로 ”TV 출연료 및 광고 출연료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 했고 계약기간이 자동 연장되는 등 계약 조항이 공정하지 못하다“며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 증명을 발송했다.
이에 소속사 ‘수박 E&M’가 송가연의 사생활을 언급하는 등 폭로성 반박성명을 내면서 송가연 사태 파장을 일으켰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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