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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칠때 쓰는 짙은색 ‘맛있는 기름’, 정체가 뭐기에…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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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3 18:17
2015년 2월 13일 18시 17분
입력
2015-02-13 16:21
2015년 2월 13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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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에 더욱 생각나는 전. 신선한 채소와 생선, 고기 등 각종 재료에 반죽을 입혀 부쳐내는 전은 주로 명절에 먹는 음식이었지만 요즘에는 간식거리나 술안주 등으로 인기가 높아 전문점이 많이 생기고 있다.
고소한 기름 맛과 바삭한 식감에 가격까지 저렴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전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착하고 정직한 먹거리를 위해 직접 검증하는 채널A ‘먹거리X파일’ 제작진이 전 전문점을 찾아 조리 과정을 알아봤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기름. 전을 부칠 때 철판에 두르는 기름이 보통 신선한 기름의 맑은 색과 달리 까만색에 가까웠다. 직원에게 물어보자 “맛있는 기름”이라며 자세한 설명은 피했다. 과연 어떤 기름일까?
다른 전 전문점에서는 의문의 황색 가루가 발견됐다. 주인에게 물어보자 대답을 회피했다. 알고 보니 맛과는 전혀 상관없이 전의 색을 더욱 노릇하게 보이려 사용하고 있었다. 황색 가루는 타르계 색소(합성착색료) 중 하나로 특히 사용에 주의해야 하는 첨가물.
못 믿을 전 가게의 꼼수가 13일 밤 11시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 공개된다.
한편, 지난 2012년 ‘먹거리X파일’에서는 고깃집 기름장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향미유의 사용실태에 대해 보도했다. 그 후 3년이 지난 지금 시민들은 이를 향미유로 알고 먹을까, 아니면 여전히 참기름이라고 잘못 알고 있을까.
취재진이 향미유 사용 실태에 대해 다시 취재에 나섰다.
많은 식당에서 참기름 대신 향미유를 쓰는 이유는 가격 때문. 실제로 향미유의 성분을 보면 참깨 성분은 거의 없거나 적은 수준이고, 대부분 값싼 콩기름이나 옥수수기름으로 이뤄졌다. 심지어 98% 이상이 식용유에 참깨향이 첨가된 향미유도 있었다.
이에 각종 향미유를 수거해 트랜스지방 함량검사를 실시한 결과 깨끗한 기름에서는 나올 수 없는 수치가 나왔는데…. 도대체 뭐로 만들었기에 이런 수치가 나왔을까? 13일 금요일 밤 11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김진 기자가 진행하는 채널A ‘먹거리X파일’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유해 식품 및 먹을거리에 대한 불법, 편법 관행을 고발하고, 모범이 될 만한 ‘착한 식당’을 소개함으로써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과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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