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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임우재 이혼조정 결렬, 양육권 합의 난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11 09:37
2015년 2월 11일 09시 37분
입력
2015-02-11 09:27
2015년 2월 11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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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4)과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46)의 이혼조정이 결렬 돼 소송을 통한 재판상 이혼 절차를 거친다.
지난 10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등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 측은 이날 오후 성남지원에서 열린 2차 조정 기일에서 원만한 합의에 실패해 결렬됐다. 이혼조정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양측 법률 대리인은 조정을 마친 후 “이혼조정은 최종 불성립됐다”면서 “이혼조정기간의 자녀 면접 교섭에 대해서는 양측이 의견을 좁혀 가고 있다”고 전했다.
조정이 불성립되면서 이부진·임우재 양측은 친권과 양육권 등을 두고 이혼 소송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을 두고 있는데 현재 이부진 사장 측이 양육 중이다.
지난 1999년 8월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우재 부사장과 결혼한 이부진 사장은 지난해 10월 임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제기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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