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익산국토청 “올 SOC건설에 1조3000억 투입”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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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북의 도로와 하천을 관리하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올해 새만금 지원사업과 생태하천 조성,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1조3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도로사업 예산은 61건에 7939억 원이며 하천사업은 126건에 3109억 원이다.

익산국토청은 새만금과의 연계 도로망을 구축하기 위해 군장대교 등 7개 사업에 959억 원을 투자하고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군도를 연결하는 고군산군도 1·2공구와 신태인∼김제(11.9km)를 개통한다. 익산시내 장신∼송학(1.2km) 구간을 준공해 4월 개통할 예정인 호남선 KTX와 연계시키고, 완주∼순천 고속도로와 연계 교통망 구축을 위해 오수∼갈마 등 3개 사업(323억 원)도 추진한다.

하천사업은 재해 걱정 없는 치수와 테마형 하천조성사업 지원에 중점을 뒀다. 만경강 춘포지구 등 27개 국가하천 정비사업에 1165억 원을, 섬진강 요천지구 등 지방하천 재해예방 50개 사업에 1110억 원을 투입한다. 고부천유역 침수대책 등 8개 사업을 신규로 착수해 국가하천을 정비하고 만경·동진강 하천환경정비 사업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익산국토청은 전체 예산의 60%(7969억 원)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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