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학가는길]건국대(서울캠), 수능으로 100% 선발하는 가군 모집인원 늘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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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서울캠퍼스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모집정원의 1531명을 선발한다. 가군 498명, 나군 824명, 다군 209명 규모다. 이공계 우수학과 등 ‘가’군 모집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박찬규 입학처장
박찬규 입학처장
가군의 전체 모집단위는 수능 100%를 활용한다. 나군에서는 인문계, 자연계 응시자의 경우 수능 100%를 반영하며 예체능계에서는 수능과 실기고사, 학생부 등을 모집단위별로 각각 달리 반영한다.

다군은 인문계, 자연계와 영화학과(연출·제작), 영상학과(인문계)는 학생부 30%, 수능 70%를 반영한다.

나군은 예년과 비슷하게 대체로 인문계 모집단위가 포진해 있으며 일부 자연계 모집단위를 선발한다. 박찬규 입학처장은 “건국대는 나군에 절반 이상의 모집인원을 배정하였으나 일부 우수 자연계열 모집단위를 가군에 배치했으며 다군에는 영어영문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경영·경영정보학부 등의 우수 인문계열 모집단위를 배치해 수험생들이 다양한 선택을 보장했다”며 “예체능계열은 실기일정 등 수험생들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나군과 다군에 분산 배치했다”고 말했다. 학생부 반영방법도 변경됐다.

종전까지는 고교 2, 3학년 교과목을 100% 반영했지만 올해는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로 각각 반영한다.

건국대는 12일 오후 3시에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2015학년도 KU정시맞춤형상담’을 진행한다.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5학년도 정시 주요 사항 안내와 일대일 개별 입학 상담 등이 이뤄진다. 입학과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enter.konkuk.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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