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수원 도심에 마을골목 올레길 탄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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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동 주민들 15km 벽화-정원 꾸며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안길에 벽화를 그려 걷고 싶은 길을 만들었다.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인계동 주민 2000여 명이 도심 슬럼화 방지와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해 올 3월부터 자발적으로 인계올레추진단을 결성하고 마을르네상스센터로부터 1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했다. 인계올레길로 이름 붙인 이곳은 마을 골목 15km에 벽화를 그리고 자투리 공간 곳곳에 정원을 꾸몄다. 주민들은 골목의 특색을 살려 햇살가득 다울길, 베토벤과 걷고 싶은 장다리길, 예술이 숨쉬는 테마길, 드라마 공원길, 담 없는 녹색길 등 다양한 올레길을 만들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올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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